[특징주]중국 폐렴 확산…관련주 상한가

머니투데이 배규민 기자 2020.01.20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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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우한 폐렴 환자의 수가 늘어나면서 국내 관련주로 분류되는 종목들이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강세다.

20일 오전 10시 현재 진매트릭스 (2,510원 ▲5 +0.20%)는 전 거래일 대비 가격제한폭(29.94%, 705원)까지 올라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진원생명과학 (2,400원 ▼35 -1.44%)도 27.37%(665원) 오른 3090원에 거래 중이다. 중국 폐렴 관련주 및 테마주로 분류되는 진양제약 (5,450원 ▲30 +0.55%)(18.61%)과 신일제약 (7,060원 ▲70 +1.00%)(16.08%)도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중국 우한시 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후베이성 우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서 감염된 우한 폐렴 환자는 지난 17일 하루에만 1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환자가 19일 기준 62명으로 증가했다.



특히 중국의 설인 춘제를 전후한 대이동 기간에 바이러스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춘제를 맞아 중국인의 해외 관광이 급증하기 때문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국제적으로 퍼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태국과 일본에서는 우한을 방문한 중국인 2명과 1명이 각각 신종 바이러스 감연자로 확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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