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미의 14년 차 팬 커플이 지난 19일 트위터를 통해 선미의 결혼식 축가 현장을 공개했다./사진=트위터 캡처
선미는 지난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내 생에 이런 날이 오다니 잘 살아요 덕후커플"이라는 게시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선미가 지난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팬의 결혼식을 축하했다./사진=선미 인스타그램 캡처
이 커플은 2007년 선미가 원더걸스로 데뷔한 당시부터 현재까지 함께 팬으로 활동하다 인연을 맺어왔다. 지난해 선미는 '날라리' 활동 당시 출연한 KBS2 '연예가중계' 게릴라데이트 코너에서 이 커플에게 축가를 맡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이후 이 커플은 트위터를 통해 "공방(공개방송) 뛰다 눈 맞아서 결혼한 14년 차 원더걸스 팬의 축가&축가 영상 받은 후기"라는 글을 공개했다.
이들은 "연예가중계에서 축가 해주기로 한 약속 지키러 결혼식장에 와 축가 불러주고, 사진까지 찍어주고 방명록도 남겨주고 갔다"며 "선미언니 축가뿐만 아니라 유빈언니 축하 영상도 받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