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IB, 슈퍼컴퓨팅 美 리스케일에 400만달러 투자

머니투데이 김도윤 기자 2020.01.20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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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IB투자 (2,535원 ▲15 +0.60%)는 글로벌 클라우드 고성능 컴퓨팅(High Performance Computing,이하 HPC) 회사인 리스케일(Rescale)에 400만달러를 투자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아주IB투자가 실리콘밸리에서 발굴한 두 번째 투자다. 아주IB투자는 2019년 8월 실리콘밸리에 지점을 개설했다.



리스케일은 HPC 기능을 기업 고객이 언제 어디서나 클라우드 환경에서 이용할 수 있는 구독 소프트웨어(Enterprise Software-as-a-Service)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다. 미국 보잉에서 엔지니어로 일하던 조리스 퓨어트와 아담 맥킨지가 2011년 창업했다. 미국과 유럽의 항공우주 기업을 비롯해 글로벌 시장에서 활약하는 자동차, 반도체 등 200여개 회사를 고객으로 확보했다.

아주IB투자 관계자는 "리스케일은 HPC 전문기업으로 해당 분야에서 명백한 선두 지위를 확보하고 있다"며 "기업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업계에서 최고의 경쟁력을 발휘하는 클라우드 기업"이라고 말했다.



김지원 아주IB투자 대표는 "실리콘밸리 지점을 통해 인공지능, 기업용 소프트웨어, 클라우드 서비스 등 4차산업에 초점을 맞춰 활발하게 거래를 발굴하고 있다"며 "4차산업의 심장인 실리콘밸리 지역에서 활발한 투자를 하는 등 미국 시장에서 투자 경쟁력을 입증해 글로벌 벤처캐피탈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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