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4분기 이익 컨세서스 하회 전망-유안타

머니투데이 배규민 기자 2020.01.20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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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은 20일 삼성화재 (374,500원 ▼14,500 -3.73%)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손해율과 사업비율의 동반 상승으로 시장의 예상치를 하회할 것으로 추정했다. 다만 장기적인 측면에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8만원, 손해보험 최선호주를 유지했다.

정태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4분기 이익은 컨센서스를 25.6% 하회하는 844억원을 예상한다"며 "전년동기대비 45.3%, 전분기대비 47.2%의 감익으로 손해율과 사업비율의 동반 상승에 따른 보험영업이익 악화에 기인한다"고 분석했다.



정 연구원은 "투자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2.8% 감소가 예상되나 일회성 처분익을 통한 이익 방어가 없다는 점은 장기적으로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당사가 예상하는 주당배당금은 8000원으로 이익 추정치를 하향함에 따라 기존 8500원에서 조정했다"며 "그럼에도 배당성향 47.5%, 배당수익률 3.5%로 업계 수위권의 배당 매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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