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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짠내' 음문석 "세 끼 내내 김치만…영양실조 생겨"

머니투데이 구단비 인턴기자 2020.01.20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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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음문석./사진=임성균 기자배우 음문석./사진=임성균 기자




배우 음문석이 역대급 짠내 일상을 공개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는 음문석이 미운 남의 새끼로 등장했다.

이날 음문석의 집에는 절친 황치열이 방문했다. 음문석은 황치열을 위해 '엄마표 김치'를 선보이며 저녁을 준비했다.



하지만 황치열이 김치를 보고 "이거 곰팡이 아니야?"라고 물었고, 음문석은 "이거 식물성 곰팡이야. 너 요구르트는 어떻게 먹어?"라고 당당하게 대응했다.

황치열이 "너 내일 시상식인데 잘못되는 거 아냐"라고 걱정했지만 음문석은 곰팡이 핀 김치로 맛있는 김치볶음밥과 김치찌개를 요리해 선보였다.

그러면서도 음문석은 황치열에게 "너 유통기한 지나면 버려야 할 것 같지? 1년까지는 괜찮아"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경악하게 했다.

긴 무명 시절을 겪어온 음문석은 "아침, 점심, 저녁 삼시 세끼를 김치로만 해 먹다 보니 배는 부른데 혀와 귀가 갈라지고 손이 떨리더라"며 "배는 부른데 영양실조가 생긴다는 게 단점"이라고 고백하기도 했다.

이어 "내가 가수만 15년을 계속 이어서 해왔지 않나"라며 "앨범 6장 내고 너무 안되니까 사람들도 못 만나겠고, 대인기피증도 생기고 월세를 나눠 내는데도 밀려 우울증이 너무 무서웠다"고 고백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 주변에 사정을 솔직하게 말했했다. 음문석은 "'나 돈 없어, 밥 좀 사줘' 그러면서 사람들 만나고 다니니 오히려 괜찮아졌다"고 말했다.


서울 상경 20년 만에 처음으로 마련한 보금자리를 공개한 음문석은 낡은 형광등이 완전히 수명을 다할 때까지 쓰는 짠돌이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음문석은 지난 2005년 SIC라는 솔로 가수로 데뷔했다. 15년 동안 가수 생활을 하다 배우로 전향해 드라마 '열혈사제', 영화 '공조' '너의 결혼식' 등에 출연하며 다양한 재능을 선보였다. 지난 2019년 SBS 연기대상 시상식에서는 남자 신인상을 수상해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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