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거리 탁구 대회 모습. 김경아 코치(오른쪽)가 일반인 참가자와 맞대결을 벌이고 있다. /사진=2020 부산 세계탁구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 제공
19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국가대표 출신 오상은 코치(43·미래에셋대우)와 김경아 코치(43·대한항공)가 함께했다.
특히, 개인 라켓을 들고 찾아온 동호인과 대결에서는 현역 때처럼 파이팅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며 흥미진진한 장면을 연출했다.
정현숙 조직위원회 사무총장. /사진=2020 부산 세계탁구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 제공
고등학생 배승재씨는 “동경하던 선수들을 직접 보게 돼 영광이었다. 너무 긴장한 탓에 실력 발휘를 제대로 하지 못했는데, 다음에 또 기회가 된다면 배워보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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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배승재씨와 오상은 코치(오른쪽). /사진=2020 부산 세계탁구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 제공
오상은 코치는 “이렇게 의미 있는 행사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 2020 부산 세계탁구선수권대회가 처음 한국에서 개최되는데, 많은 팬 여러분들의 응원 속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되었으면 한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이번 대회 조직위원회는 앞으로 부산시민 및 생활체육 탁구 동호인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3월 7일과 8일에는 레전드와 국가대표가 함께하는 부산시 생활체육 탁구대회가 열린다.
오상은 코치(왼쪽)와 김경아 코치. /사진=2020 부산 세계탁구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 제공
오상은 코치(오른쪽)와 맞대결을 벌이고 있는 일반인 참가자. /사진=2020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