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태승 우리은행장 "고객이 존립의 근간…신뢰 두텁게해야"

머니투데이 변휘 기자 2020.01.19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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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은 지난 17일 서울 중구 본점에서 '2020 경영전략회의'를 실시했다. 손태승 우리은행장이 임직원들에게 2020년 경영목표인 신뢰·혁신·효율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사진제공=우리은행우리은행은 지난 17일 서울 중구 본점에서 '2020 경영전략회의'를 실시했다. 손태승 우리은행장이 임직원들에게 2020년 경영목표인 신뢰·혁신·효율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사진제공=우리은행


손태승 우리행장은 "올해 경영목표인 '신뢰·혁신·효율'이 구호에 그치지 않고 가시적인 결과로 이어지도록 적극적인 실천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임직원에 실천하는 한해를 의미하는 "'Act(액트) 2020'의 각오"를 주문했다.

손 행장은 지난 17일 서울 중구 본점에서 열린 '2020년 경영전략회의'에서 이처럼 강조했다.



손 행장은 "고객은 우리의 존립 근간"이라며 "올해는 고객 신뢰 회복을 넘어 더욱 탄탄하고 두텁게 만들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우리 스스로 깊이 반성하고, 철저히 개선해 나가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21년 만에 전면 개편된 고객중심의 KPI(핵심성과지표) 제도를 통해 영업문화 대혁신이 시작됐다"며 "우리은행이 금융의 변화와 혁신을 주도해 올해를 새롭게 도약하는 한 해로 만들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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