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후 서울 서초구 중앙지검 앞에서 열린 '조국수호·검찰개혁을 위한 서초달빛집회'/사진=뉴스1.
서울지방경찰청은 18일 오전 11시부터 저녁까지 대규모 집회가 열리는 세종대로·자하문로·반포대로 등 도심권과 서초역 주변에서 교통통제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해당 구간을 다니는 시내버스 노선도 임시 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정오부터 오후 6시까지 세종대로 교보빌딩 광화문 방향 모든 차로가 통제될 예정이다.
경찰은 "집회·행진장소를 중심으로 교통혼잡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 "상황에 따라 해당 구간을 통과하는 노선버스와 일반차량은 교통이 통제될 수 있으니 가급적 지하철을 이용해 달라"고 전했다.
설 연휴를 한 주 앞둔 이번 주말 고속도로 소통은 비교적 원활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번 주말 예상교통량은 18일 토요일이 지난주보다 4만대 증가한 442만대, 19일 일요일은 지난주보다 7만대 감소한 354만대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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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예상 소요시간은 토요일 지방 방향으로 △서울-대전 2시간 △서울-부산 5시간20분 △서울-광주 3시간40분 △서서울-목포 4시간 △서울-강릉 3시간40분 △남양주-양양 2시간30분 등이다.
일요일 서울 방향으로는 △대전-서울 2시간 △부산-서울 5시간10분 △광주-서울 3시간30분 △목포-서서울 3시간50분 △강릉-서울 4시간 △양양-남양주 3시간 등이다.
도로공사는 이번 주 일요일 오후 중부와 호남지방에 눈과 비가 예보돼 있어 이 지역을 지나는 운전자는 교통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