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예지 강사/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5인 이상 사업체에 근무하는 상용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고용형태별근로실태조사(실태조사)에서 집계한 결과다. 실태조사는 6차 표준직업분류를 바탕으로 실시됐다.
산소통 멘 수중 용접은 고연봉
(춘천=뉴스1) 김경석 기자 = 24일 오전 강원 한국폴리텍대학 춘천캠퍼스에서 열린 융복합 실습지원센터(러닝팩토리) 개관식에서 한 학생이 이산화탄소를 활용한 용접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2019.9.24/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용접 기술인은 전체 5인 이상 사업체 상용근로자(1051만220명) 평균월급인 359만3000원보다는 덜 번다. 전체 평균월급은 직종 대분류 중 임금 수준이 높은 관리자(885만8000원), 전문가 및 관련 종사자(409만원)의 월급을 포함하고 있다.
이 시각 인기 뉴스
용접 기술인 월급은 다른 대분류인 서비스 종사자(201만2000원), 판매 종사자(308만1000원),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246만1000원), 단순노무 종사자(213만9000원)보다는 높다.
용접 기술인 중에선 특히 수중 용접 작업자 보수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산소통을 메고 바다에서 선박 땜질을 하는 직업으로 위험 수당이 임금에 반영됐다.
"호주 용접직, 머리 나쁘면 못한다"
(원주=뉴스1) 박하림 기자 = 4일 강원 원주시 한국폴리텍대학 원주캠퍼스(학장 조광래)에서 열린 2019년 강원도기능경기대회에서 용접부문에 출전한 한 참가자가 갈고 닦은 기량을 뽐내고 있다. 2019.4.3/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에 대해 민용철 대한용접협회 회장은 머니투데이와의 통화에서 "용접하시는 반장님들로부터 다 전화 오고 아닌 분들도 '자기 아는 사람이 평생을 용접하고 살았는데 이런 소릴 들었다'고 연락이 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주 씨에게 공개사과문을 보내달라고 요구했다.
호주에서 실제 용접 기술인으로 일하고 있는 한국인 유튜버 파소제이는 "(용접공으로) 호주에서 일하려면 비자를 얻어야 하는데 토익 800점대 이상이어야 한다"며 "머리가 아주 나쁘면 아무나 못한다는 의미"라는 영상을 게재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