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초, 정부가 제시한 경제성장률은 무려 2.6%였다. 하지만 현재 분위기는 2.0%조차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그런데 정부는 지난달 19일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올해 경제전망을 국내외 전망기관들이 내놓은 성장률 전망치들 중 가장 높은 2.4%를 제시했다. 정부의 성장률 전망치를 두고 '나 홀로 장밋빛 전망이 아니냐', '너무 긍정적인 거 아닌가' 등의 비판도 나오고 있다.
![건설투자는 지금까지 국내 경제를 견인해 왔으며, 특히 경제성장률을 끌어올리는 데에 있어 상당한 기여를 하고 있다./사진=videvo](https://thumb.mt.co.kr/06/2020/01/2020011711050134688_2.jpg/dims/optimize/)
올해 경제성장률은 2.4%로 내다보면서 건설투자 증가율은 –2.4%로 전망한 것이 바로 그 증거다. 이 수치가 현실화된다면 건설투자 증가율은 2018년 –4.3%를 시작으로 3년 연속 마이너스 감소를 기록한다는, 한국 경제 사상 처음 있는 일이 벌어지게 된다.
집값을 안정시키겠다는 선의는 좋지만, 규제 일변도의 부동산 정책이 건설 산업을 완전히 침체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동시에 들 수밖에 없는 대목이다. 자세한 분석은 [광화문이코실]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광화문이코실]'건설투자' 포기한 정부, 경제성장률 2.4% 가능할까?](https://thumb.mt.co.kr/06/2020/01/2020011711050134688_1.jpg/dims/optimiz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