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 부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의당을 떠난다"고 밝혔다. 임 부대표는 서울 서대문구의회 의원으로 활동했다. 그는 정의당 소속 비례대표로 4·15 총선에 출마하기 위해 구의원직을 내려놓을 계획이었다. 하지만 정의당이 반대했다.
(서울=뉴스1) 민경석 기자 = 임한솔 정의당 부대표가 12일 국회 정론관에서 전두환 전 대통령 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임 부대표는 이날 "근신하고 반성해도 모자랄 판에 전두환씨가 12·12 당일에 서울 강남에서 1인당 50만원짜리 기념 만찬을 했다"고 밝혔다. 2019.12.12/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임 부대표는 이번 총선에서 지역구에 출마하기 위한 공직자 사퇴시한인 전날 구의원직을 사퇴했다.
임 부대표는 전두환 전 대통령을 추적해왔다. 전 전 대통령이 12·12 군사 반란 40년이 되는 날 반란 가담자들과 기념 오찬을 하는 장면과 전 전 대통령이 강원도의 한 골프장에서 골프를 치는 모습 등을 직접 포착해 공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