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김창현 기자 chmt@](https://orgthumb.mt.co.kr/06/2020/01/2020011615051363061_1.jpg)
쥴랩스는 16일 한국 시장과 사업 계획에 대한 입장문을 발표하며 "한국 내 사업을 조정하고 재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현재 쥴랩스코리아의 직원은 약 100여명으로 향후 구조조정 대상자를 선정해 대대적인 인력 감축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쥴랩스 미국 본사에서도 지난해 500여명의 감원과 비용절감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쥴랩스는 이같은 작업이 글로벌 차원에 이뤄진 개편 작업의 일환이라고 강조했다. 쥴랩스는 "작년 말 전자담배 카테고리와 조직을 재정비하기 위해 글로벌 차원에서 대대적인 조직개편 과업에 착수했다"며 "이는 회사의 장기적 성장을 위한 기반을 다지고, 규제당국, 공중보건당국 및 그 외 이해관계자와의 협력을 통하여 사회적 신뢰를 제고하기 위한 작업"이라고 설명했다.
또 "한국에서 장기적인 미래에 완전한 사명감으로 사업에 전념할 것"이라며 "또, 그(한국사업)에 대해 낙관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미국에서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으로 인한 중증 폐손상 사례가 보고되면서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중단을 강력히 권고한 바 있다. 이후 편의점 등 유통채널에서 가향 액상형 전자담배 판매가 중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