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해피프렌즈 청소년봉사단이 16일(목)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에서 연탄 나르기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활짝 웃고 있다./사진=한화생명
'한화생명 해피프렌즈 청소년봉사단'은 '세상을 바꾸는 작은 시선'을 슬로건으로 지난 1년간 청소년들이 직접 사회문제를 찾아내 창의적으로 해결하는 활동을 해왔다.
특히 대구 지역 학생들이 '등∙하굣길 언덕의 안전문제'를 주제로 학교 앞 가파른 경사의 위험성을 발견하고 기획한 캠페인은 우수 사례로 선발되기도 했다. 캠페인 이후 관할 구청은 안전펜스와 미끄럼방지 보도블럭 설치, 골목길 주변 LED 가로등 설치, 불법주차 집중 단속 등을 시행했다.
이들은 이번 캠프에서 강원도 폐광 지역(태백·영월·정선·삼척 등) 270가구에 약 7만장의 연탄을 배달하는 봉사활동도 펼쳤다.
‘한화생명 해피프렌즈 청소년봉사단’은 한화생명과월드비전이 2006년 창단했다. 매년 300여명의 청소년들이 다양한 주제를 직접 기획하여 1년간 활동하는 주도적인 봉사활동 프로그램이다. 지난 14년간 약 5,500여명의 청소년들이 독거노인, 보육원, 취약계층 방문, 친환경 캠페인, 해외 자원봉사활동 등을 통해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