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사진=김지성 기자
커피, 안구건조증 예방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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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팀은 정상 시력을 가진 이들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해 카페인 섭취량이 많을수록 눈물 분비가 많아진다는 사실을 밝혀냈다고 전했다. 카페인이 눈물샘을 자극한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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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욱 한림대 동탄성심병원 교수팀이 서울대 의과대학 공동연구팀과 함께 하루 커피 섭취량에 따른 알츠하이머병 발병 위험 여부를 분석한 결과, 하루 2잔 이상 커피를 마신 사람의 뇌에서 2잔 미만으로 마신 사람보다 치매 유발 물질이 적게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클로로젠산, 마그네슘 등 항산화 물질로 인해 커피가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항산화물질은 신체 노화와 염증을 막는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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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체지방 줄인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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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팀은 과체중이거나 비만인 성인 남녀 126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했다. 한 그룹에는 매일 카페인이 함유된 인스턴트커피를 4잔씩 마시게 했고, 다른 그룹엔 카페인이 없는 음료를 마시게 했다. 6개월 뒤 매일 커피를 마신 그룹 멤버의 체지방이 약 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커피 주성분인 카페인이 대사 과정을 증강시켜 체지방 감소 효과를 낳은 것으로 봤다.
다만 사람에 따라 카페인에 반응하는 정도가 다르니 개인 건강상태에 따라 주의해 커피를 마셔야 한다. 식품의약품 안전처가 정한 우리나라 국민 카페인 하루 섭취기준은 성인 400mg 이하, 임산부 300mg 이하 등이다. 커피전문점 커피 3.3잔, 커피믹스 8.3봉지, 캔커피 4.8캔이 하루 섭취권장량에 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