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대, 안전관리 모범사업장 인증…2년간 소방특별조사 면제

뉴스1 제공 2020.01.16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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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대 안전관리 모범사업장 인증패 제막식. 왼쪽에서 5번째 한성대 이상한 총장, 6번째 윤득수 성북소방서장. (한성대 제공) © 뉴스1한성대 안전관리 모범사업장 인증패 제막식. 왼쪽에서 5번째 한성대 이상한 총장, 6번째 윤득수 성북소방서장. (한성대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권형진 기자 = 한성대는 서울시로부터 안전관리 모범사업장으로 인증을 받아 지난 15일 교내 상상관 로비에서 인증패 제막식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소방시설 등 자율 안전관리 체계 정착을 유도하고 사업주의 소방안전관리 관심도와 책임의식을 높이기 위해 서울시가 해마다 진행하는 제도다. 1만5000㎡ 이상이거나 12층 이상 건물이 인증 대상 기관이다.



안전관리 모범사업장 인증을 받게 되면 향후 2년간 소방서에서 진행하는 소방특별조사와 합동소방훈련을 면제받게 된다. 앞서 성북소방서는 지난해 7월 한성대를 모범사업장으로 신청했다. 이후 성북소방서와 서울소방재난본부의 현지실사를 거쳐 최종 인증을 받았다.

인증패 제막식에서 이상한 총장은 "학교는 학생들이 하루의 절반 이상을 보내는 공간이기 때문에 시설에 대한 안전 관리가 더욱 중요하다"며 "인증을 계기로 꾸준한 학교 시설 관리와 안전 교육을 통해 지역 사회에 귀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윤득수 서장은 "안전불감증 문제가 심각한 현 사회 상황에서 한성대를 시작으로 성북구민 모두가 안전에 더욱 주의를 기울임으로써 화재, 사고 등으로부터 안전한 성북구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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