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D2SF, 디지털헬스 스타트업 4곳 투자

머니투데이 서진욱 기자 2020.01.16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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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D2SF, 디지털헬스 스타트업 4곳 투자


네이버 (182,400원 ▲1,700 +0.94%)의 기업형 액셀러레이터(CVC) D2SF가 디지털 헬스 분야 스타트업 4곳에 투자했다고 16일 밝혔다.

해당 기업은 아이크로진, 사운드짐, 엔서, 휴에리포지티브다. 예방, 진단, 관리 관점에서 건강한 일상생활을 돕는 제품을 개발 중이다. 아이크로진은 개인 유전자 정보를 스캔해 분석하는 솔루션을 개발했다. 특정 질환 예측 솔루션으로 활용 가능해 탈모, 성조숙증 예측 서비스를 출시했다. 향후 비만, 암 등으로 활용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사운드짐은 러닝, 일립티컬 등 피트니스에 최적화된 오디오 콘텐츠를 제공한다. 엔서는 특정 후각에 반응하는 전두엽의 혈류량 변화를 관찰해 치매를 조기 진단하는 솔루션을 개발 중이다. 휴레이포지티브는 만성 질환자의 건강 데이터를 분석해 식사나 복약, 운동 같은 맞춤 상담 프로토콜을 제공한다.

양상환 D2SF 리더는 "디지털 헬스는 IT 기술과의 시너지가 높고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하고 있는 분야"라며 "D2SF는 앞으로도 우리의 일상생활을 건강하게 만드는 여러 기술 및 제품에 적극 투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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