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미중 무역합의 서명에도 약보합 출발

머니투데이 박계현 기자 2020.01.16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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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1단계 무역합의 서명이 마무리되자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져나오면서 코스피는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기업들의 4분기 실적 발표가 나오기 이전까지 차익 매물이 지속적으로 나오면서 증시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16일 오전 9시 36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86포인트(0.08%) 내린 2229.12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4.11포인트(0.61%) 오른 643.27을 기록 중이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146억원, 163억원을 순매도하고 있으며 개인은 1279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는 436억원 매도 우위, 비차익거래 40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해 전체적으로 476억원 순매도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현대차 (235,000원 ▲4,000 +1.73%)가 3%대 강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삼성전자 (77,600원 ▼2,000 -2.51%)는 1%대 강세를 기록 중이다. NAVER (182,400원 ▲1,700 +0.94%), LG화학 (370,500원 ▼8,000 -2.11%), POSCO (386,500원 ▼3,500 -0.90%), KB금융 (63,700원 ▼300 -0.47%)은 1%대 약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SK하이닉스 (173,300원 ▼9,000 -4.94%), 삼성바이오로직스 (781,000원 ▼9,000 -1.14%), 셀트리온 (172,900원 ▼4,200 -2.37%), LG생활건강 (371,000원 ▼10,500 -2.75%)은 약보합을 기록중이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 보험, 금융업, 은행이 1%대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화학, 증권, 유통업, 기계, 서비스업, 운수창고, 통신업, 건설업, 의약품, 종이·목재, 비금속광물은 약보합세다. 의료정밀은 2%대 강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운송장비는 1%대 강세다. 전기·전자, 제조업은 강보합세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4억원, 64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으며 개인은 149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업종은 반도체, IT하드웨어가 1%대 강세를 기록중이다. 화학, 인터넷, IT종합, 제약, 비금속, 출판·매체복제, 기계·장비, 통신장비, 소프트웨어, IT부품, 금융, 제조는 강보합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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