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지웅 생명과학사업본부장이 LG화학 연구개발(R&D) 성과를 알리고 있다./사진제공=LG화학
LG화학은 15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웨스틴 세인트 프란시스 호텔에서 열린 'JP모간 헬스케어 콘퍼런스'에서 기업설명회를 가졌다.
LG화학은 미국에서 임상2상에 진입한 △통풍 △만성염증질환 치료제 임상 성과를 발표했다.
면역 염증 반응을 억제하는 단백질 'S1P1(스핑고신-1-인산수용체-1)'을 표적으로 한 만성염증질환 치료제는 전임상과 임상1상 시험 결과 신속한 면역세포 감소와 표적 단백질에 대한 높은 선택성이 확인됐다.
글로벌 상용화를 목표로 전임상을 진행 중인 경구용 비만 치료제는 기존 식욕억제제 대비 체중 및 음식섭취량 감소 효과가 더욱 뚜렷하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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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본부장은 이 밖에도 새로운 기전의 당뇨 치료제(전임상) 경쟁력을 소개하기도 했다.
그는 "본격적인 신약 성과 창출을 위해 자체 R&D 역량 집중과 더불어 신약과제 도입, 협력 모델 구축 등 오픈이노베이션 활동을 전방위적으로 펴고 있다"며 "고객 관점의 신약과제 확대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