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영하 12도 이하 '맹추위'…큰 일교차 유의

머니투데이 오진영 인턴기자 2020.01.15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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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강원 지역에 한파특보가 내려진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사거리 일대에서 시민들이 두꺼운 옷을 입고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 사진=강민석 기자 msphoto94@경기·강원 지역에 한파특보가 내려진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사거리 일대에서 시민들이 두꺼운 옷을 입고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 사진=강민석 기자 msphoto94@


목요일인 내일(16일)은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 경기북동부를 중심으로 영하권의 맹추위가 찾아오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16일은 전국이 중국 북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맑다가 이따금 구름이 끼겠으며, 일부 강원 내륙·산지·경기북동부에는 영하 12도 이하의 한파가 올 전망이니 유의해야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5도 △대전 -4도 △대구 -3도 △부산 0도 △전주 -3도 △광주 -2도 △청주 -4도 △춘천 -8도 △강릉 -1도 △제주 4도 △울릉도·독도 2도 △백령도 0도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도 △대전 5도 △대구 6도 △부산 8도 △전주 4도 △광주 5도 △청주 3도 △춘천 4도 △강릉 7도 △제주 7도 △울릉도·독도 7도 △백령도 3도 등으로 전망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대기 상태가 대체로 '보통' 수준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전 권역이 '좋음'에서 '보통'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일교차가 매우 크겠으니 건강 관리에 주의하기 바란다"면서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강원 영동·경상 해안·일부 경상 내륙에서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니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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