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공사에 따르면 이달 초 국토교통부에서 실시한 공공 건설공사 발주청 92개 기관에 대한 평가 결과 최고 등급인‘우수’평가를 받아, 상대적으로 높은 안전관리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평가는 사장 직속으로 운영하고 있는 안전경영추진단과 새만금산업단지 6공구 현장에 대해 이뤄졌으며, 안전 점검활동과 안전교육, 재해예방활동, 안전시스템 운영 여부와 재해율 등 33개 항목을 정밀 검증으로 이뤄졌다.

특히, 경영진과 사업부서장이 참여하는 재해율 저감 간담회를 반기별로 열어 안전관리 감사 결과를 공유하고 시정이 필요한 부분에 대한 대책을 논의하는 등 안전업무 개선을 위한 꾸준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한편, 공사는 지난해 사장 직속의 안전관리 컨트롤 타워인 안전경영추진단을 신설하고 전국 공사 현장의 안전 분야 기술지원과 상시점검을 추진하는 등 안전중심 경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이를 위해 위험공종 작업허가제, 단독작업 금지제도를 도입하고 안전관리 부적합사항을 신고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 콜센터를 운영하는 등 현장 근로자의 안전 확보 장치를 마련했다.
지난 11월에는 김인식 사장이 직접 3개 반 23명의 점검반을 꾸려 충남 당진 삽교방조제 배수갑문 확장사업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하며, 직원들과 공공기관 최저수준의 재해율 달성을 다짐하기도 했다.
김인식 공사사장은 “안전을 위한 노력은 국민 삶을 위한 가장 기초적인 노력인 동시에 경쟁력과 생산성을 높이는 투자”라며 “공사가 관리하는 현장과 함께 공사의 전문화된 기술력과 인력을 활용하는 맞춤형 지원서비스로 국민들의 실생활 안전까지 이어지는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