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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28GHz 주파수 대역서 5G 자율차 연동 성공

머니투데이 김주현 기자 2020.01.15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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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연구원들이 대구시 알파시티 주변에 구축한 28GHz 기지국을 사용해 28GHz 단말을 탑재한 5G 자율주행자동차를 무선 연동 테스트중이다./사진=KTKT 연구원들이 대구시 알파시티 주변에 구축한 28GHz 기지국을 사용해 28GHz 단말을 탑재한 5G 자율주행자동차를 무선 연동 테스트중이다./사진=KT




KT (26,100원 -0)는 국내 28GHz(기가헤르츠) 대역 주파수를 지원하는 상용망 환경에서 5G(5세대 이동통신) 기지국으로 밀리미터파 데이터 전송 필드 검증을 성공했다고 15일 밝혔다.

상용 환경 28GHz 필드 검증은 대구시 알파시티 주변에 구축한 28GHz 기지국과 28GHz 단말을 탑재한 5G 자율주행자동차를 무선 연동해 이뤄졌다.

28GHz 검증은 무선전송 오류를 줄여 데이터 재전송 발생을 최소화하고 기지국과 단말 간 불필요한 전송 절차를 제거하는 URLLC(Ultra Reliable Low Latency Communication) 기술을 적용했다.



또 5G 표준 MEC(모바일 엣지 컴퓨팅) 규격을 기반으로 하는 코어 네트워크 장비와 연동해 실제 무선 환경에서 최대 2Gbps(기가비피에스)의 초고속 다운로드와 최소 5ms(5/1000초) 수준의 초 저지연 데이터 전송을 선보였다.

KT는 지난해 10월에 5G 오픈랩에서 국내 28GHz 대역을 지원하는 5G 기지국 장비와 단말로 최초로 퍼스트콜 시연에 성공한 바 있다. 올해 상반기내로 최대 4Gbps 수준으로 속도를 올릴 계획이다. 4Gbps 속도는 15GB(기가바이트) 용량의 UHD급 영화를 30초 만에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속도다.


28GHz 기반 5G 네트워크가 적용되면 경기장과 대형쇼핑몰 같은 트래픽 밀집지역에서의 초고속 데이터 서비스가 가능해진다. 또 차량간 운행상태 정보 전송과 자율주행 맵 데이터 전송 등 자율주행자동차에 필수적인 네트워크 서비스가 보다 안전해질 수 있다. 스마트 공장에서의 로봇 제어, 머신비전을 활용한 실시간 공장관제 등도 28GHz 환경에서 실현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홍범 KT 융합기술원장은 "초고속, 초저지연 전송이 가능한 28GHz 기반 차세대 5G 네트워크 상용화를 통해 도심 핫스팟, 자율주행차, 스마트팩토리, 이동로봇 등 본격적인 5G 서비스를 활성화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5G 진화 기술 선점을 위해 필요한 핵심 5G 기술을 개발하고 빠르게 상용화 될 수 있도록 협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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