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 엑스클라우드’ 시연 모습 / 사진제공=SK텔레콤
양사는 엑스박스 개발자 행사를 통해 지난해 10월 엑스박스 게임을 스트리밍으로 서비스하는 ‘프로젝트 엑스클라우드’ 시범 서비스에 이어 협력 분야를 확대했다.
프로젝트 엑스클라우드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콘솔(가정용 게임기) 엑스박스의 고화질·대용량 게임을 스마트폰에서 다운로드나 설치 없이 즐길 수 있게 해주는 기술이다. 양사는 지난 10월부터 SK텔레콤 체험단을 대상으로 시범 서비스 중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날 독립 비디오 게임 개발자들이 스스로 윈도우와 엑스박스에서 구동되는 게임을 퍼블리싱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ID@엑스박스’ 프로그램, 엑스박스 구독 서비스인 ‘게임 패스’,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믹서’, 엑스박스 개발과정 등을 설명했다.
전진수 SK텔레콤 클라우드 게임 사업 담당은 “마이크로소프트는 엑스박스를 통해 더 많은 한국 게임을 선보일 것이며 엑스박스 개발자 회의가 그 시작”이라며 “SK텔레콤은 마이크로소프트와 ‘프로젝트 클라우드’를 넘어 보다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해 한국 게이머들에게 지금까지 없었던 게임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