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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중소기업과 고성능 광중계기 개발…"실내 5G 품질 높인다"

머니투데이 김주현 기자 2020.01.15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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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네트워크부문 직원들이 경기도 안양시 홈플러스 매장 내에 고성능 광중계기를 설치하고 5G 서비스 품질을 확인하고 있다./사진=KTKT 네트워크부문 직원들이 경기도 안양시 홈플러스 매장 내에 고성능 광중계기를 설치하고 5G 서비스 품질을 확인하고 있다./사진=KT




KT (23,750원 150 +0.6%)가 국내 중소기업과 함께 실내 서비스 품질을 차별화 할 수 있는 고성능 광중계기 개발을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를 통해 실내 5G(5세대 이동통신)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실내에서 무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사용하는 중계기는 기지국 자원을 공유해 사용한다. 때문에 특정 장소에서 무선 데이터를 쓰는 사용자가 많으면 데이터 처리 속도가 느려지기도 한다.

KT가 중소기업과 개발해 도입한 고성능 광중계기는 4개의 안테나를 사용해 고용량의 데이터를 동시에 전송한다. 기존 중계기 대비 2배 빠른 속도를 제공할 수 있다.



또 안테나를 외장형 또는 내장형으로 둘 다 사용할 수 있다. 이에 내장형으로 설치 시에는 미관을 해치지 않고 건물 내 5G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건물 특성 상 구축이 힘든 곳에는 외장형으로 전환해 설치하면 데이터 수신율을 높이고 서비스 범위를 확장할 수 있다.

KT는 2개의 안테나를 사용하는 기존 고출력 중계기로 전파가 닿기 어려운 건물 내 음영지역까지 5G 서비스를 제공한다. 동시에 이번에 개발한 고성능 광중계기를 대형건물 1층, 대형마트 등 데이터 사용자가 많은 실내 핫스팟 위주로 촘촘히 설치해 실내 5G 커버리지와 품질을 모두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KT는 실내 5G 서비스 품질 차별화와 커버리지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현재까지 백화점과 대형 쇼핑몰, 오피스 건물, 교통시설 등 전국 주요 건물 내에 5G 서비스 개통을 완료했다. 연말까지 실내 5G 커버리지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서창석 KT 네트워크전략본부 전무는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국내 통신장비업체와 지속적인 협력으로 차별화된 기술을 확보해나가고 있다"라며 "국내 중소기업과 개발한 고성능 광중계기 도입으로 1등 5G 커버리지의 지속적인 확대와 실내외 고품질 5G 서비스를 제공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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