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 이영하.
두산 관계자는 15일 "이영하가 최근 사회복무요원 장기대기로 인한 군 면제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장기대기 면제'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부분이다. 현역 대상자인 1급~3급에 대한 신체검사 기준이 강화됐고, 자연스럽게 4급 보충역의 수가 증가했다.
이영하로서는 나쁠 것이 없다. 1997년생으로 당장 군대를 가야할 나이는 아니지만, 군대가 신경이 쓰일 수밖에 없다. 하지만 국가가 정한 기준에 따라 면제를 받게 되면서 군 문제에 대해 홀가분해졌다.
동시에 이영하는 가정도 이룬다. 오는 18일 결혼식을 올리게 된다. 15일 잠실구장에서 이영하는 분주하게 선수단과 프런트에 청첩장을 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