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 이영하.
두산 관계자는 15일 "이영하가 최근 사회복무요원 장기대기로 인한 군 면제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영하는 2016년 두산의 1차 지명자다. 입단 직후인 2016년 1월 오른쪽 팔꿈치 내측 인대접합수술(토미 존 수술)을 받았다. 이후 2016년 3월 신체검사에서 4급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최근 4급 복무요원 장기대기 면제 판정을 받았다.
그러면서 공공기관에서 이들을 모두 수용하지 못했고, 대기자가 많아졌다. 3년 이상 복무할 곳이 정해지지 않으면 면제 판정을 받는다. 이영하도 이 케이스다.
동시에 이영하는 가정도 이룬다. 오는 18일 결혼식을 올리게 된다. 15일 잠실구장에서 이영하는 분주하게 선수단과 프런트에 청첩장을 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