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증금 60만원에 시세의 반값 월세… 오늘부터 청년주택 신청 접수

머니투데이 손민지 인턴기자 2020.01.15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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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독산동 청년주택 건물 / 사진제공= 사학진흥재단 기숙사형 청년주택 사이트 화면 캡쳐사진= 독산동 청년주택 건물 / 사진제공= 사학진흥재단 기숙사형 청년주택 사이트 화면 캡쳐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는 ‘기숙사형 청년주택’ 입주자 모집 신청이 오늘(15일)부터 시작된다.

기숙사형 청년주택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주택을 공급하고 한국사학진흥재단에서 관리·운영한다. 신청은 1월 15일(수) 14시부터 1월 20일(월) 16시까지 신청 지역에 따라 한국사학진흥재단 행복기숙사 홈페이지 또는 LH 온라인 청약센터에서 하면 된다.

신청 기준은 무주택자인 만 19~39세 청년으로 본인과 부모의 월평균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3인 기준 540만1814원) 이하여야 한다. 입주자격은 소득수준과 통학 또는 통근거리, 대학(원) 성적 등에 따라 부여된다.



사진= 신청 사이트  / 사진제공= 사학진흥재단 기숙사형 청년주택 사이트 화면 캡쳐사진= 신청 사이트 / 사진제공= 사학진흥재단 기숙사형 청년주택 사이트 화면 캡쳐
기숙사형 청년주택은 대학교 내 기숙사나 일반 원룸 수준의 환경인데도 보증금은 60만원, 임대료는 주변 시세의 반값 이하(월 임대료 19만~30만원 수준)다.

또 청년층 선호도를 고려해 모든 방이 침실과 욕실 등을 갖춘 1인실로 마련된다. 냉장고, 세탁기, 가구류 등 생활에 필요한 기본집기 또한 실별로 구비돼 있다.



위치는 서울 금천구(독산동)·광진구(구의동), 경기 화성시 봉담읍으로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고 대학과도 가깝다.

임대기간은 총 2년이며 총 2회 재계약이 가능해 최대 6년까지 거주 가능하다.

서류제출대상자 발표는 1월 21일(화) 17시 이후이며, 2월 18일 최종 당첨자를 발표하여 2월 중 입주가 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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