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 국토부 '에너지 베스트 아파트단지' 우수상 수상

머니투데이 박미주 기자 2020.01.15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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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반도유보라' 신재생에너지 적용, 에너지절감률 높여 친환경주택 인증 받아

국토교통부 '에너지 베스트 아파트단지' 우수상을 수상한 '세종 반도유보라' 모습/사진= 반도건설국토교통부 '에너지 베스트 아파트단지' 우수상을 수상한 '세종 반도유보라' 모습/사진= 반도건설


반도건설은 '세종 반도유보라'가 '제1회 에너지 베스트 아파트단지'에서 우수상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에너지 베스트 아파트단지는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에너지사용량이 적은 아파트단지를 선정하는 행사다. 한국감정원이 위탁운영 중인 '국가 건축물에너지 통합관리시스템의 데이터(2018년 사용량 기준)를 토대로 2015년 이후 준공된 전국 300가구 이상의 단지를 대상으로 분석했다. 6개 지역(중부1·중부2·경기1·경기2·남부·제주)별로 에너지 사용량이 가장 적은 6개 단지를 선정했다.

반도건설이 2014년 7월 세종시 보듬4로 9 일대에 분양한 ‘세종 반도유보라’는 2013년 강화된 에너지절약설계기준에 따라 설계돼 심사 대상단지로 선정됐다. 에너지사용량(전기·도시가스·지역난방)이 전국적으로 가장 적은 단지 중 하나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상을 수상했다.



세종 반도유보라에는 신재생 에너지의 일환으로 태양광 에너지가 설치됐다. 공동주택의 경우 태양광 에너지 적용 기준보다 3배 높게 시공해 약 31.5%의 에너지를 절감했다. 이산화탄소 발생률은 29.9% 절감해 친환경주택 인증을 받았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앞으로 친환경 신재생 에너지 도입에 박차를 가해 에너지 절감뿐 아니라 쾌적한 단지를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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