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 2019.11.20. [email protected]
강 수석은 "아직 우리 정부가 검토해야 할 내용이겠지만, 특정 지역에 대해서, 정말 비상식적으로 폭등하는 지역에 대해서는 부동산 매매 허가제를 둬야 된다는 발상도 하는 분들이 있다"고 설명했다.
정부가 12·16 대책을 통해 15억원 초과 아파트에 대한 주택담보대출을 전면 금지한 것과 관련해서는 "대출 제한을 더 낮추는 문제도 고민을 해야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강 수석은 "평균치를 내보면 실수요자의 부동산 가격이 얼마일까. 15억원은 아니고 한 8억원에서 9억원 정도"라며 "(대출제한 기준을 15억원에서) 더 낮춰도 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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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지금 우리 국민들이 생각하는, '본인이 얼마짜리 정도로 서울에서 살 수 있는가'를 보자"며 "15억원은 대부분 사람들이 접근을 못 할 것이다. 한 9억원 정도로 접근을 한다면 대출 제한을 낮춰도 된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