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 뉴딜사업 내 단위사업인 구포역 광장 활성화 사업 완공 이후 모습. 노후된 구포역 광장을 리모델링해 '2019 부산거리 예술축제' '2019 국제 수제맥주 마스터스 챌린지' 주말 버스킹 등 지역주민들 간 소통과 관광객 유치, 지역상권 활성화 등을 유도했다./사진= 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시·도별 뉴딜사업 추진 실적을 점검한 결과 충남·전남·경남·제주 등이 우수한 실적을 보였고, 부산·대구·인천 등은 부진했다고 15일 밝혔다.
국토부는 실적을 고려해 올해 신규 사업 선정 때 시·도별 예산 배분에 반영한다. 실적이 부진한 곳은 사업추진 만회대책을 수립토록 하고 미흡할 경우 올해 신규 사업 대상지에서 제외한다.
국토부는 지난해 말까지 284곳의 뉴딜사업을 선정했다. 이 중 95개 사업이 착공했다. 다음 달까지 뉴딜사업 평가·진단을 실시해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부진 사업지는 보완책을 강구한다.
뉴딜사업지 내 주차장, 임대사업 등 각 사업지를 구성하는 단위사업은 3000개 이상이다. 단위사업은 도시재생 종합정보체계 사이트 내 사업관리 시스템으로 관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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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원국 국토부 도시재생사업기획단장은 “올해 뉴딜사업 4년차에 접어든 만큼 지자체와 소통을 강화하고 사업관리를 면밀히 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속도감 있게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