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은 15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성명을 통해 "현재까지 발견된 증거들과 메이저리그 사무국의 보고서 등을 검토했을 때 우리 구단은 더 이상 코라 감독과 함께하기 힘들다고 판단했다. 코라 감독과 즉시 결별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코라 역시 "구단의 결정에 동의하기로 했다. 나 역시 구단이 앞으로 나가는데 있어 방해가 되지 않기를 원했다. 내가 보스턴에서 있었던 2년은 삶에서 가장 위대한 시간이었고 영광이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코라 감독은 2018년 월드시리즈 우승 당시에도 사인 훔치기를 했다는 혐의를 받아 조사 하고 있었다. 사무국의 조사 결과가 나오기 전에 보스턴이 코라를 해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