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이 미들즈브러를 꺾고 FA컵 32강에 올랐다. © AFP=뉴스1
15일 오전(한국시간) 토트넘은 영국 런던 토트넘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들즈브러와의 2019-2020시즌 잉글랜드 FA컵 3라운드 재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 경기는 지난 5일 미들즈브러 원정으로 열렸던 두 팀의 경기가 1-1 무승부로 끝나 다시 열린 재경기였다.
경기 시작 2분 만에 로 셀로가 선제골을 넣으며 무리뉴 감독의 선택을 증명했다. 이어 전반 14분 아르헨티나 출신 선수 라멜라가 추가골을 넣었다.
손흥민이 합류로 토트넘의 공격도 다시 활기를 띄기 시작했지만 번번이 골 기회를 무산시키면서 결국 후반 37분, 미들즈브러의 만회골을 허용하기도 했다.
결국 경기는 2-1로 토트넘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징계 후 복귀 세번째 경기였던 손흥민은 이번에도 골 소식 없이 침묵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