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턴 이강인, 쿠보와 맞대결 하나... 마요르카전 복귀 유력

스타뉴스 박수진 기자 2020.01.15 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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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을 정상 소화하고 있는 이강인. /사진=발렌시아 공식 홈페이지훈련을 정상 소화하고 있는 이강인. /사진=발렌시아 공식 홈페이지


이강인(19·발렌시아)이 부상을 털어내고 복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발렌시아 담당 기자 헥토르 고메스 기자는 15일(한국시간) 트리부나 데포르티바 라디오 방송을 통해 "이번 주말 이강인이 출전 명단(18인)에 들어올 것으로 보인다. 다만 페란 토레스(20)와 호드리고(29)의 복귀는 아직 멀었다"고 전했다.

발렌시아는 오는 19일 마요르카와 2019~2020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0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지난 4일 에이바르전 이후 겨울 휴식기에 들어간 뒤 약 2주 만에 치르는 경기다.



이 경기에 이강인이 돌아올 예정이다. 이강인은 지난해 11월 왼쪽 허벅지 부상을 당한 뒤 줄곧 재활에만 집중했다. 지난 1일 팀 훈련에 다시 모습을 드러낸 이강인은 지난 13일부터 훈련 강도를 100%로 올렸다. 경기를 치를 몸 상태가 됐다는 것이다.

마요르카는 일본 축구 국가대표 쿠보 다케후사(19)가 뛰고 있는 팀이다.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축구 유망주로 꼽히는 이강인과 쿠보는 지난해 9월 열린 리그 3라운드 경기서도 나란히 교체 투입되며 같은 그라운드서 맞대결을 펼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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