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골 이후 기뻐하는 토트넘 선수들. /사진=토트넘 공식 SNS
토트넘은 15일(한국시간) 잉글랜드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서 열린 미들즈브러와 2019~2020 잉글리시 FA컵 3라운드(64강) 재경기서 2-1로 이겼다.
이로써 토트넘은 오는 26일 사우스햄튼 원정 경기로 FA컵 4라운드를 치를 예정이다.
선취골은 이른 시점에 나왔다. 전반 2분 미들스브러 토마스 골키퍼의 패스 미스를 가로챈 로 셀소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깔끔한 왼발 슈팅을 성공시키며 1-0을 만들었다.
토트넘은 추가 골을 위해 계속해서 공격에 나섰지만 좀처럼 골을 넣지 못했다. 후반 16분 모우라를 빼고 손흥민을 투입했다. 손흥민은 열심히 운동장을 누볐지만 이렇다 할 위협적인 장면을 연출하지 못했다.
오히려 미들즈브러가 추격하는 흐름이 됐다. 후반 37분 미들즈브러는 역습 상황에서 조지 세빌이 만회골을 넣으며 1점 차이로 쫓아갔다. 토트넘은 후반 40분 다이어를 제외하고 알리를 넣었다. 이후 토트넘은 경기를 그대로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