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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를 지키는 방법…"첸 탈퇴" VS "첸 지켜"

머니투데이 김지성 기자 2020.01.14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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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조수정 기자 = 엑소 첸이 1일 오후 서울 광장동 예스24라이브홀에서 두 번째 미니앨범 '사랑하는 그대에게(Dear my dear)' 발매 기념 언론 쇼케이스를 열고 인사하고 있다. 2019.10.01.chocrystal@newsis.com【서울=뉴시스】조수정 기자 = 엑소 첸이 1일 오후 서울 광장동 예스24라이브홀에서 두 번째 미니앨범 '사랑하는 그대에게(Dear my dear)' 발매 기념 언론 쇼케이스를 열고 인사하고 있다. 2019.10.01.chocrystal@newsis.com




그룹 엑소(EXO) 멤버 첸(본명 김종대)의 결혼 발표 후폭풍이 이틀째 계속되고 있다. 일부 팬들이 첸의 엑소 탈퇴를 주장하자, 멤버를 유지해 엑소를 지키겠다는 또 다른 팬들이 목소리를 내면서 팬들 의견이 갈리고 있다.

14일 오후 트위터 인기 트렌드에는 '엑소지켜'와 '김종대 탈퇴해'가 동시에 올랐다. 이날 오후 3시30분 기준 '엑소지켜'를 포함한 트윗은 17만여개, '김종대 탈퇴해' 트윗은 12만여개다.

'김종대 탈퇴해'를 쓴 측은 첸의 결혼 발표가 엑소 전체 이미지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쳤다는 입장이다. 한 팬은 "애 있는 유부남 이미지로 초능력에 힙하고 영한, 치명적인 컨셉을 어떻게 소화하냐"며 "멤버 하나 때문에 가정의 평화를 기원하는 컨셉으로 돌릴 수도 없고"라고 썼다.



또 다른 팬은 "결혼하는 것 때문에 열받는 게 아니라 쟤(첸) 때문에 다른 멤버들이 결혼할 때 된 한물 간 아이돌 취급받는 게 싫다"며 "엑소 이름을 엉망진창으로 만들었다"고 적었다.

'엑소지켜' 해시태그를 단 팬들은 첸을 탈퇴시켜 엑소를 지키자는 측과 첸의 탈퇴를 막자는 측으로 다시 양분됐다.

일부는 "김종대 없는 엑소 지키고 싶음", "8인이든 9인이든 엑소라는 이름부터 지키자"고 썼고, 또 다른 이들은 "우리는 영원히 아홉명", "김종대 없는 엑소 생각해 본 적 없다"고 적었다.


앞서 13일 첸은 공식 팬클럽 커뮤니티 어플 'Lysn'을 통해 "평생을 함께 하고 싶은 여자친구가 있다"며 "팬분들이 놀라지 않도록 조금이나마 일찍 소식을 전하고 싶어 상의 중이었다"고 자필 편지를 썼다. 이어 "그러던 중 저희에게 축복이 찾아왔다"며 결혼과 임신 사실을 동시에 알렸다.

엑소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도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첸이 소중한 인연을 만나 결혼하게 됐다"며 "신부는 비연예인으로 결혼식은 양가 가족들만 참석해 치러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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