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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내달 '카운터 사이드' 출격… "팬덤으로 승부 "

머니투데이 김지영 기자 2020.01.15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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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4일 정식 출시 예정

김현 넥슨 부사장이 14일 넥슨아레나에서 모바일 신작 '카운터 사이드' 출시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넥슨<br>
김현 넥슨 부사장이 14일 넥슨아레나에서 모바일 신작 '카운터 사이드' 출시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넥슨


"2020년 첫번째 주자인 '카운터 사이드'를 오랜기간 운영하면서 강력한 팬덤을 만들어 성과를 내겠습니다."

김종율 넥슨 퍼블리싱2그룹장은 14일 넥슨아레나에서 모바일 신작 '카운터 사이드' 출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넥슨의 2020년 신작 첫주자 '카운터 사이드'…2월 4일 출시




카운터 사이드는 스튜디오비사이드가 개발하고 넥슨이 서비스하는 올해 첫 신작 모바일 게임이다. 현실세계 ‘노말사이드’와 반대편 세계 ‘카운터 사이드’의 전투를 그린 어반 판타지 RPG(역할수행게임)다.

이 게임은 일본 만화풍의 미소년ㆍ미소녀 캐릭터가 강조되는 서브컬처 장르를 표방했다. 실시간 유닛 배치를 통해 전략 게임의 묘미와 탄탄한 메인 스토리와 몰입도 높은 외전 스토리를 즐길 수 있고 다양한 매력을 가진 캐릭터를 수집하는 재미도 있다.



김 그룹장은 "서브컬처 게임은 장르적 특성상 '팬덤'이 중요하기 때문에 작화나 운영, BM 등 팬덤을 얼마나 형성할 수 있을 지 중점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그렇다고 해서 게임성이나 아트가 대중에게 어필하지 못한다고 생각하진 않는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넥슨은 팬덤 형성을 위해 유저와 적극적으로 소통해 간다는 계획이다. 김 그룹장은 "론칭 직후 최대한 빠르게 이용자 간담회를 진행하는 등 이용자들이 보낸 성원에 보답하는 운영을 하겠다"고 소개했다. 이어 매출과 마케팅 비용 등 게임 예산의 일부를 게임 이용자들에게 환원하는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김 그룹장은 "서브컬처 게임인 만큼 이용자 관심이 많은 캐릭터 굿즈(상품)를 제작해 충성 이용자들에게 보상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넥슨은 2월 4일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카운터 사이드를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미소녀 캐릭터 앞세운 '서브컬처' 장르로 승부수


넥슨이 올 해 신작 첫 주자로 서브컬처 게임은 꺼낸 것은 MMORPG 장르 외 새로운 장르로 활로를 뚫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국내 시장은 사실상 ‘리니지’ 시리즈로 대표되는 MMORPG 장르가 독점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부분 게임사들은 MMORPG 게임 개발에 쏠리면서 다른 장르에 도전하기가 어려웠다. 국내에서도 ‘소녀전선’ 등 중국산 2차원 게임들이 예상 밖의 흥행을 거두면서 해당 시장에 눈을 돌리는 게임사들이 늘고 있다.

넷마블의 경우, 지난 2017년 11월 2차원 게임인 ‘페이트/그랜드 오더’를 출시한 이후, 지난해 하반기 일본 인기 애니메이션을 기반으로 한 모바일게임 ‘일곱개의 대죄:그랜드 크로스’를 출시했다. 카카오게임즈 역시 ‘뱅드림! 걸즈 밴드 파티!’ ‘프린세스 커넥트! 리:다이브’ 등 3종의 2차원 미소녀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다.


김현 넥슨 부사장은 이날 행사에서 "지난해 절치 부심했다"며 "올해는 카운터 사이드를 시작으로 V4와 같은 새 IP(지식재산권) 등을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카운터 사이드를 개발한 류금태 스튜디오비사이드 대표는 "하나의 도시에 2개의 세계가 존재한다는 독특한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모바일 서브컬처 게임을 선보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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