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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 쓰고 남은 선크림, '스티커 자국'에 발랐더니…

머니투데이 김도엽 인턴기자 2020.01.15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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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팁백서] 생활에서 남은 선크림 활용하는 꿀팁

편집자주 김 대리가 생활 속 꿀팁을 전합니다. 엄마, 아빠, 싱글족, 직장인 등 다양한 모습의 김 대리가 좌충우돌 일상 속에서 알아두면 유용한 생활정보를 소개합니다. 의식주, 육아, 여행, 문화 등 생활 곳곳에서 만나는 깨알정보에서부터 "나만 몰랐네" 싶은 알짜정보까지 매주 이곳에서 꿀 한 스푼 담아가세요.
/사진=이미지투데이/사진=이미지투데이


여름에 쓰고 남은 선크림, '스티커 자국'에 발랐더니…


#김 대리는 겨울에도 선크림을 발라야 한다는 말을 듣고 집에서 선크림을 찾았다. 그러나 매년 여름에 몇 번 쓰다만 선크림들뿐이다. 쓸 수도 없지만 막상 버리기엔 아까운 김 대리, 유통기한 지난 선크림을 활용할 방법이 있을까?




유통기한 지난 선크림, 그냥 버려야 할까?


사진제공=최은미사진제공=최은미
실내·실외, 계절에 상관없이 꾸준히 발라야 한다는 선크림, 그러나 아무래도 선크림이 가장 많이 소비되는 시기는 역시 여름이다. 여름철에는 얼굴을 제외한 몸에 바를 대용량의 선크림을 하나 구입한 후 필요할 때마다 바르는 경우도 많다.

그러나 이 선크림들은 대부분 많이 남는다. 평소에 야외활동 시에만 선크림을 바르는 경우도 마찬가지. 선크림의 유통기한은 6개월~1년 정도다. 피부에 직접 바르는 것이다 보니 유통기한에 예민할 수밖에 없는 화장품은 아무래도 장시간 방치해뒀다가 다시 쓰기 꺼려진다. 그러나 유통기한이 지났다고 그냥 버리기엔 아까운 선크림, 일상에서 어떻게 쓰일 수 있을까.



각종 스티커 자국·테이프 끈끈이 제거, 녹 제거까지


/사진=이미지투데이/사진=이미지투데이
선크림은 집안 곳곳에 있는 스티커 자국이나 테이프 끈끈이를 제거할 때 안성맞춤이다. 이 경우에 유통기한이 지난 선크림을 바르고 10~20분 정도 둔 후 마른 수건 등으로 닦아주면 스티커 자국을 깔끔히 지울 수 있다.



원리는 간단하다. 선크림에 함유된 오일 성분들이 접착제에 스며들어 떨어지게 하는 것. 비슷한 원리로 선크림을 가죽 제품의 광택을 낼 때나 스테인리스·거울 등에 묻은 손때를 지울 때도 활용 가능하다.

피부에 유성매직이 묻었을 때도 선크림을 도포하고 살살 문지르며 흐르는 물에 닦아내면 잘 지워지기도 한다.



독성 있는 녹 제거제 대신 선크림으로


아, 물론 이 정도로 녹이 심하면 그냥 새로 사야 한다./사진=이미지투데이아, 물론 이 정도로 녹이 심하면 그냥 새로 사야 한다./사진=이미지투데이
선크림은 녹 제거에도 큰 효과를 보인다. 시중에 판매하는 녹 제거제의 독성 때문에 사용이 꺼려진다면 선크림을 이용해보자. 특히 오래 쓰다 보면 자연스레 테이프 자국과 녹이 함께 묻어 있는 가위에 사용하기 알맞다.

이 또한 앞서 말한 것과 비슷한 원리다. 선크림을 잘 도포하고 방치해뒀다가 마른 수건 등으로 닦아주면 선크림의 자외선 차단 입자와 극성오일 성분이 녹을 제거할 뿐만 아니라 녹 방지, 윤활효과까지 볼 수 있다. 녹슨 주방용품이나 수도꼭지 등 다양한 곳에도 활용이 가능하다.


녹을 제거하는 선크림의 효과는 백탁현상(선크림을 바를 때 하얗게 뜨는 현상)이 나타나는 선크림이나 선크림의 자외선 차단지수가 높을수록 커진다.

백탁현상은 자외선을 차단하는 물리적 입자가 크고 함량이 더 높을수록 잘 나타난다. 또한 마찬가지로 자외선 차단지수가 높아질수록 성분함량이 높아지므로 그 효과가 커지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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