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 전영록과 이혼한 진짜 이유 "도박·바람, 전부 아니고…"

머니투데이 임지우 인턴기자 2020.01.14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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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전보람과 이미영/사진=전보람 인스타그램배우 전보람과 이미영/사진=전보람 인스타그램


배우 이미영과 가수 전영록의 딸 배우 전보람이 부모의 이혼에 대한 심경을 밝힌 가운데, 이미영과 전영록의 이혼 이유에 대한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해 6월 5일, 이미영은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 전영록과 이혼한 이유를 털어놨다. 그는 "우리가 이혼할 때 도박을 했다, 바람을 피웠다, 사업에 실패했다 등 무수히 많은 말이 있었지만 사실 사랑하면 그 모든 걸 다 포용할 수 있다"면서 "그렇지만 사랑이 깨졌을 땐 모든 걸 다 받아들일 수 가 없게 된다, 서로 간에 사랑이 깨진 거였다"고 이혼 이유를 밝혔다.



이미영은 1983년 영화 '대학 신입생 오달자의 봄'에 함께 출연했던 전영록과 1985년 결혼한 뒤 연예계를 떠났다.

이후 이미영과 전영록은 1997년, 12년 간의 결혼 생활에 종지부를 찍고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둘의 딸인 전보람은 그룹 티아라 출신으로 현재 배우로 활동 중이다.



전보람은 13일 오후 SBS 플러스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에 출연해 이혼 이후 심경 등에 대해 전보람은 "어리니까 잘 몰랐지만 느낌상 엄마가 힘든 것 같았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엔 "아빠 전영록과 만나지는 않는다"고도 밝혔다. 그는 "제가 잘못은 했는데 저도 너무 바빴고, 제 생각에는 가정이 있으시니까"라고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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