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e-종목] 증권범죄합수단 폐지…신라젠 리스크 해소에↑

소재현 MTN기자 2020.01.14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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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조사가 진행중인 신라젠 (5,090원 ▼60 -1.17%)이 법무부의 증권범죄합수단 폐지 소식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오전 9시 10분 신라젠은 전 거래일 대비 3.78% 오른 1만 7,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 한때 1만 8,050원으로 4.94%오르기도 했다.



이번 상승세는 법무부의 조치 때문으로 풀이된다. 법무부는 지난 13일 반부패수사부, 공공수사부 등 직접 수사 부서를 대거 없애는 검찰 직제 개편안을 발표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법무부는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합수단)을 폐지한다. 합수단은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 등 유관기관 인력을 파견받아 금감원 조사 전에도 주요 증권 범죄 수사에 착수할 수 있는 권한이 있었다. 기존 사건은 같은 검찰청 금융조사1·2부로 재배당될 전망이다.

신라젠은 미공개 정보이용 등을 이유로 합수단을 통해 조사를 받아왔던 상황이다.


소재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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