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성전자 우선주도 9일째 상승, 역대 최고가

머니투데이 황국상 기자 2020.01.14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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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77,600원 ▼2,000 -2.51%) 보통주에 이어 우선주(삼성전자우)도 9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52주 신고가 기록을 새로 썼다.



14일 오전 9시15분 현재 삼성전자우 (65,100원 ▼1,200 -1.81%)는 전일 대비 1.41% 오른 5만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분할 전 주가 기준으로는 250만1000원으로 역대 최고 수준이다. 삼성전자우는 올해 들어 이날까지 9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오는 기간 10.58% 올랐다. 삼성전자 보통주도 현재 1% 오른 6만600원에 거래되며 역시 사상 최고가 기록을 다시금 갈아치웠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7조1000억원, 지난해 한 해 누적 영업이익이 27조710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지난 8일 공시했다. 투자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지난해 4분기 및 한 해 전체 영업이익의 컨센서스(복수 증권사 전망치 평균)인 6조5821억원, 27조1525억원을 각각 웃돈 규모다. 삼성전자는 이같은 '어닝 서프라이즈'를 발표한 이후 이날까지 5거래일 동안에만 8.6%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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