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손 맞잡은 노사 '상생협력' 선언

머니투데이 전혜영 기자 2020.01.13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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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경영 실천 등 노사상생 의미 담아

여승주 한화생명 사장(왼쪽에서 첫번째),  양승철 고용노동부 서울남부지청장(왼쪽에서 두번째),  김태갑 노동조합위원장(왼쪽에서 세번째)이 노사화합 선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화생명여승주 한화생명 사장(왼쪽에서 첫번째), 양승철 고용노동부 서울남부지청장(왼쪽에서 두번째), 김태갑 노동조합위원장(왼쪽에서 세번째)이 노사화합 선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화생명


한화생명은 13일 여의도 63빌딩에서 '2020년 노사화합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번 선포식은 노사 간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지속가능경영 실천과 노사상생의 의미를 담아 진행됐다. 여승주 한화생명 사장과 김태갑 노동조합위원장은 이번 노사화합 공동선언을 통해 한화생명의 화합적 노사관계 구축을 대내외에 선포하며 2020년 도약을 위한 각오를 다졌다.

선언문에는 △신뢰를 통한 상생협력 문화의 정착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초일류 보험사를 향한 지속적 혁신 추진 △각자 업무에서 최선을 다하는 공동체 의식 기반의 기업문화 정착 등이 담겼다.



여승주 사장은 “이번 선포식은 조합의 회사에 대한 신뢰와 존중 덕분에 이뤄졌다”며 “더욱 귀 기울여 듣고 소통하는 경영으로 조합과 함께 회사의 미래를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태갑 노조위원장도 “현재의 상황에서 새로운 도약을 위해서는 노사 모두가 주인의식을 가져야 한다”며 “각자 본연의 임무에 더욱 충실함은 물론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고객의 기대에 부응하는 한화생명을 만드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양승철 고용노동부 서울남부지청장은 “최근 저금리, 인구구조변화, 각종 제도환경 등의 영향으로 모두가 어렵다고 하는 때에 한화생명의 노사가 회사의 미래를 위해 성숙한 노사화합의 결실을 이뤄낸 모습을 보며 밝은 한화생명의 미래를 볼 수 있었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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