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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화산' 때문에 괌~인천 하늘길도 막혔다

머니투데이 유엄식 기자 2020.01.13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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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항로 상황 파악 후 오늘 중 대체편 배정 계획

12일 (현지시간) 필리핀 마닐라 인근 관광 명소인 카비테주 타가이타이에 위치한 탈 화산이 폭발해 화산재가 솟아오르고 있다. 이날 화산 폭발로 주민과 관광객 최소 6000여 명이 대피하고 마닐라 국제공항의 항공기 운항이 전면 중단됐다. /AFPBBNews=뉴스112일 (현지시간) 필리핀 마닐라 인근 관광 명소인 카비테주 타가이타이에 위치한 탈 화산이 폭발해 화산재가 솟아오르고 있다. 이날 화산 폭발로 주민과 관광객 최소 6000여 명이 대피하고 마닐라 국제공항의 항공기 운항이 전면 중단됐다. /AFPBBNews=뉴스1




필리핀 화산 폭발로 마닐라 공항 항공편이 수백편 결항되는 등 피해가 잇따른 가운데 인접 항로를 이용하는 괌~인천 여객편도 무더기 결항한 것으로 확인됐다.

13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괌~인천 노선을 운항하는 에어서울, 제주항공 등 비행편이 대부분 결항됐다. 결항 이유는 필리핀 화산 폭발 때문이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필리핀 폭발로 항로에 화산재가 유입돼 괌~인천 여객기 운항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가능한 오늘 중대체편을 마련할 계획이나 자연재해 특성상 항로 정상화가 장기간 어렵다고 판단되면 다른 항로를 찾아 대체편을 투입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토부는 현재 외교부 등 관계부처와 함께 괌~인천 노선을 운항하는 저비용 항공사(LCC)는 물론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등 대형 항공사(FSC)와도 대체편 마련을 위한 협의를 진행 중이다.

한편,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날 괌~인천 항로에 편성된 항공편은 출발 11편, 도착 11편 등 총 22편이다. 이 가운데 현재까지 12편(출발 6편, 도착 6편)이 결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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