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17년째 이공계 대학생 장학금 전달

머니투데이 안정준 기자 2020.01.13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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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욱 송원문화재단 이사장(왼쪽)이 13일 동국제강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이공계 대학 장학생에게 장학 증서를 전달하고 있다./사진=동국제강장세욱 송원문화재단 이사장(왼쪽)이 13일 동국제강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이공계 대학 장학생에게 장학 증서를 전달하고 있다./사진=동국제강


동국제강 (8,330원 ▲40 +0.48%)은 송원문화재단이 13일 페럼타워에서 9개 대학 이공계 장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송원문화재단은 2019년 16기로 선발된 장학생 13명과 2020년 17기 장학생 15명 등 총 28명에게 올해 1억75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동국제강은 제조업의 뿌리인 이공계 대학생을 육성하고자 2004년부터 17년째 이공계 장학금 사업을 하고 있다. 장학생 전원에게는 졸업까지 등록금 전액을 지원하며, 졸업 후 동국제강 취업 희망 시 우대 혜택도 제공한다.

장세욱 송원문화재단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여러분들이 지역의 인재 이자, 우리나라 이공계를 이끌어갈 보배다"라며 "국가 경쟁력을 선도해 나갈 수 있는 글로벌 인재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학금 전달과 함께 장학생들에게는 같은 학교 출신 동국제강 직원들을 멘토로지정해 동국제강의 업무에 대한 소개와 진로 상담이 이뤄질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한편, 송원문화재단은 이공계 장학금 뿐만 아니라, 동국제강의 모태인 부산지역의 초중고생들을 위한 장학금 4500만원을 전달할 예정이다. 2018년부터 시행해 온 이 장학금은 학생들에게 장학금과 함께 초등학교 교구지원, 해외연수기회 부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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