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세욱 송원문화재단 이사장(왼쪽)이 13일 동국제강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이공계 대학 장학생에게 장학 증서를 전달하고 있다./사진=동국제강
송원문화재단은 2019년 16기로 선발된 장학생 13명과 2020년 17기 장학생 15명 등 총 28명에게 올해 1억75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장세욱 송원문화재단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여러분들이 지역의 인재 이자, 우리나라 이공계를 이끌어갈 보배다"라며 "국가 경쟁력을 선도해 나갈 수 있는 글로벌 인재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송원문화재단은 이공계 장학금 뿐만 아니라, 동국제강의 모태인 부산지역의 초중고생들을 위한 장학금 4500만원을 전달할 예정이다. 2018년부터 시행해 온 이 장학금은 학생들에게 장학금과 함께 초등학교 교구지원, 해외연수기회 부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