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핲기. / 사진 = 핲기 개인 인스타그램
13일 오전 방송된 KBS1의 교양 프로그램 '아침마당'에는 배우 홍승범·카슨 엘렌 등과 함께 핲기가 함께 출연했다. 핲기는 조연 전문배우의 생활과 자신의 외모·성격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험상궂은 외모 탓에 주로 '나쁜 역할'을 연기한다는 핲기는 "건달이나 무서운 역을 주로 맡아 왔다""면서 "그냥 쳐다보거나 인상을 쓰기만 해도 되는 역할이 대부분이다"라고 웃으며 말했다.
이날 방송서는 핲기의 '반전 직업'이 공개되기도 했다. 핲기는 본업인 조연 배우 외에도 변호사 사무실에서 사무장으로 일하고 있다. 해당 사무실의 한승훈 변호사는 "(핲기가)일을 잘한다"면서도 "이왕 이렇게 된 거 배우로 잘 돼서 사무실에 안 나왔으면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