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신대, 슘페터 모의크라우드펀딩 열기 후끈… 150명 몰려

머니투데이 중기&창업팀 홍보경 기자 2020.01.13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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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신대학교 창업교육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슘페터가 주관한 동신대 실전창업캠프가 지난 8일 여수 호텔 헤이븐에서 성황리에 종료됐다.

사진제공=슘페터사진제공=슘페터


이번 캠프는 아이디어 발상 단계를 거쳐 나온 창업 아이템을 가지고 창업 전에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는 실전창업캠프형태로 운영됐으며 캠프를 통해 도출된 창업아이디어를 실제 창업시장에서 미리 검증해볼 수 있는 슘페터 모의크라우드 펀딩 경진대회를 실시했다.

주요 행사로는 실전창업워크북 교재 및 교구를 활용한 실전 경영·실전창업·홍보마케팅 시뮬레이션, IR피칭, 동아리 결과물 전시회, 모의크라우드펀딩 경진대회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캠프에서 눈여겨 볼만한 대목은 바로 모의크라우드 펀딩이다. 실제 크라우드 펀딩과 동일한 환경에서 누구나 가상 투자를 통해 관심 기업에 투자하는 시뮬레이션을 진행할 수 있어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슘페터 관계자는 "실제 캠프를 통해 모의크라우드 펀딩을 진행한 학교 관계자들도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어 열기가 뜨겁다. 창업 기업의 성공 가능성을 일반 대중들을 통해 확인하는 방법으로 사용하며, 실제 창업시장에서 활용될 수 있는 가치가 높은 프로그램이다. 슘페터 모의크라우드 펀딩 프로그램은 슘페터가 개발한 온라인 프로그램"이라고 전했다.



이번 모의크라우드 펀딩 검증결과, 참신성, 가능성 등을 심사해 안전비상조명 등의 창업아이템을 발굴해낸 비상탈출팀이 대상, 복합천연소재를 이용한 미백화장품의 피부존 등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교육운영을 맡은 슘페터 이준형 대표는 "모의크라우드 펀딩을 준비하기 위해선 창업 아이디어를 소개하는 카드뉴스 또는 상세페이지를 기획하는 것이 꼭 필요하다"며 "단발성 온라인 이벤트라 할지라도 일반 투자자들을 잘 이해시키고 공감할 수 있는 창업아이디어와 주력 아이템이 충분한 파급력을 가질 수 있도록 완성도 있는 교육을 진행, 개발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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