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4분기 '어닝 쇼크' 예상-이베스트투자증권

머니투데이 김사무엘 기자 2020.01.13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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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은 CJ ENM (83,000원 ▲4,700 +6.00%)이 지난해 4분기 어닝 쇼크를 기록할 가능성이 높다고 13일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나 목표주가는 기존 22만원에서 20만원으로 하향했다.



김현용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CJ ENM의 4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 동기대비 0.6% 증가한 1조2056억원, 영업이익은 12.4% 감소한 608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25% 하회할 것"이라며 "미디어 부문에서 디지털을 제외하고는 TV광고, 콘텐츠 판매 등이 한자리수 성장에 그칠 것으로 예상되고, 영화·음악도 당초 예상 대비 매출 둔화가 불가피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디지털 매출의 성장률은 다소 둔화된 모습이고 TV 광고는 판가(프라임타임 평균기준)가 증가했음에도 매출은 1% 증가에 그쳤다"며 " 4분기 실적 확인 후 큰 폭의 반등보다는 밴드 플레이를 겨냥한 매수 전략이 유효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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