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FP
보도가 인용한 이라크군 성명에 따르면 8발의 '카투사 로켓(Katyusha rockets·소련이 개발한 다연장포)'이 떨어졌고 부상자 중에는 장교 두 명이 포함됐다.
보도가 인용한 또 다른 군 관계자는 "7개의 박격포탄이 군 기지의 활주로에 떨어졌다"고 말했다.
다만 이라크군은 로켓 공격의 배후가 누구인지 밝히지 않았으며 미국과 이란 사이 긴장 고조에 대해 언급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알발라드 기지에는 미국의 훈련자, 고문이 머무르며 이 기지는 또 F-16에 대한 유지보수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를 포함하고 있다.
한편 지난 9일에도 바그다드에 위치한 고도의 보안지역 '그린존'에 카투사 로켓이 2발이 떨어져 긴장감이 고조된 바 있다. 당시에도 사상자는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