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농협중앙회에 따르면 오는 7월1일부터 향후 5년간 스포츠토토(체육진흥투표권발행사업)를 운영하게 될 수탁사업자 선정 입찰이 15~16일 양일간 진행된다.
이번 입찰에는 현 사업자인 케이토토, 에이스침대, 제주반도체, 제이준코스메틱스, 주연테크, 한국코퍼레이션 등 6개 업체가 입찰에 참여한다.
와이아이케이는 메모리 반도체 테스트장비 국내 1위 기업으로 잘 알려져 있고, 농협은행은 국내 최다 점포를 보유한 시중은행이다. 투비소프트는 기업용 사용자 경험 플랫폼으로 유명하다.
또 GS넷비전(온.오프라인 통합 마케팅기업), NHN에이스(디지털마케팅 전문기업), 티온네크워크(경기정보 서비스기업), 케이뱅크(국내 1호 인터넷은행) 등 컨소시엄 참여 주주들도 다양하다.
스포츠토토코리아 컨소시엄 고위 관계자는 "스포츠토토사업은 국민체육진흥기금을 조상하는 공익사업으로 사회에 공헌하는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컨소시엄 참여 기업들이 국내 최고 수준의 인프라 및 기술력을 갖춘 만큼 스포츠토사업의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