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데일리파트너스에 따르면 지난 8~9일 대전시 유성구 롯데시티호텔에서 '애널리스트 초청 대전 유망 바이오 기업 IR(기업설명회)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 KTB투자증권, DB금융투자 등 국내 대표 증권사 애널리스트와 펀드매니저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오름테라퓨틱은 세포 내 신호전달 단백질인 RAS 관련 항암제 개발 과정을 소개했고, 지노믹트리는 대장암 조기진단 키트 기술을, 토모큐브는 3차원 홀로그래피 현미경 기술 등을 설명해 참석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또 기업설명회 이후에는 약 3시간 동안 투자 전문가들과 기업 관계자들이 의견을 소통하는 시간을 만들었다. 애널리스트들은 유망한 바이오 기업을 일찍 발굴할 수 있고, 기업들은 투자 유치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나누는 기회가 됐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이승호 데일리파트너스 대표는 "데일리파트너스는 바이오 전문 벤처캐피탈로서 바이오 생태계와 동반 성장하는 투자를 지향하고 있다"며 "한국 바이오 산업의 한 축인 대전에서 유망 바이오벤처들을 제약 바이오 애널리스트 및 펀드매니저에게 소개하는 컨퍼런스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기업 가치 제고와 투자 정보 제공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