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긴장 완화에 반등 지속…종목별 등락장세 전망

머니투데이 박계현 기자 2020.01.10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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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이란의 중동 지역 긴장감이 완화되며 증권시장이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문가들은 일부 차익 매물이 나오겠지만 개별 종목에 따라 등락을 보이는 종목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10일 오전 9시 4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8.25포인트(0.38%) 오른 2194.70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3.32포인트(0.50%) 오른 669.41을 기록 중이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036억원, 905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으며 기관은 1944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는 776억원 매도 우위, 비차익거래 515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해 전체적으로 262억원 순매도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기록하고 있다. LG화학 (370,500원 ▼8,000 -2.11%)이 2%대 강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삼성전자 (77,600원 ▼2,000 -2.51%), LG생활건강 (371,000원 ▼10,500 -2.75%)은 1%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SK하이닉스 (173,300원 ▼9,000 -4.94%), 삼성바이오로직스 (781,000원 ▼9,000 -1.14%), 삼성물산 (138,200원 ▼2,100 -1.50%)은 보합세를 기록중이며 현대차 (235,000원 ▲4,000 +1.73%), 현대모비스 (234,500원 ▼500 -0.21%), POSCO (386,500원 ▼3,500 -0.90%)는 강보합세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는 반도체 업황 회복 기대감에 힘입어 이날 나란히 장중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이 1%대 강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종이·목재, 전기·전자, 화학, 제조업, 운송장비, 철강·금속은 강보합세를 기록 중이다. 의료정밀은 1%대 약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음식료품, 금융업, 전기가스업, 은행, 기계, 통신업, 증권은 약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이 464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08억원, 163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업종은 종이·목재가 5%대 강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운송장비·부품, 금융, 화학, 일반전기전자, 기계·장비, 출판·매체복제는 1%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IT부품, 제조, 소프트웨어, 디지털컨텐츠, 음식료·담배, IT소프트웨어, 비금속, 금속, 기타 제조, 인터넷, 운송, 제약, 오락·문화는 강보합세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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