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삭랜드코리아, NCS·일학습병행으로 핀테크 인재 양성

머니투데이 중기협력팀 이두리 기자 2020.01.09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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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삭랜드코리아(ILK, 대표 하경태)가 NCS 컨설팅 및 일학습병행 사업으로 인재 채용과 육성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이삭랜드코리아는 2019년 일학습병행 학습기업으로 지정된 업체다. 일학습병행은 기업 맞춤형 인재의 육성을 지원하는 제도다. 기업이 근로자에게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의 체계적인 교육 훈련을 제공한다.

신입사원을 위한 훈련 과정은 이삭랜드코리아와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가 공동으로 개발했다. 이삭랜드코리아의 신입사원은 입사 후 1년간 OFF-JT(현장외 훈련) 및 OJT(현장 훈련) 등을 받는다. 이를 통해 응용SW엔지니어링 과정의 SW개발_L5를 이수하게 된다.



OFF-JT에서는 '소프트웨어공학 활용', '소프트웨어개발 방법론 활용', '응용 SW 기초 기술 활용' 등의 SW관련 교과목 및 직장 기본 소양 과정 등을 배운다.

OJT는 실무와 함께 진행한다. 'ILK 프로그래밍 기초', 'ILK 프로그래밍 구현', 'ILK 프로그래밍 실무',' ILK 프로그래밍 테스트' 등의 교과목으로 구성됐다.



특히 'ILK 핀테크엔지니어링'이라는 교과목으로 전 세계가 사용하는 온라인 카드 결제 본인 인증 '3D Secure'(3D 시큐어)를 배울 수 있다.

이삭랜드코리아 관계자는 "OJT로 비자, 마스터카드, 유니온페이 등 글로벌 업체의 PIT(Product Integration Testing)를 수행한다"며 "신용카드 온라인 결제에 대한 전반적인 업무를 익힐 수 있다"고 했다.

한편 이삭랜드코리아는 2019년 12월 한국산업인력공단 국가직무능력표준원이 주관하는 '2019 NCS 기업활용 컨설팅 사업'에 참여했다. 능력 중심의 채용 프로세스 및 선발 기준을 설정하고 채용평가도구도 개발했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이삭랜드코리아 관계자는 "스펙 차별이 없는 능력 중심의 채용과 일학습병행으로 핀테크 SW 인재를 육성하겠다"며 "청년 실업을 해소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삭랜드코리아 OJT 교과목/사진제공=이삭랜드코리아이삭랜드코리아 OJT 교과목/사진제공=이삭랜드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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